창세기 127강(37장1-11절)”요셉, 이스라엘 공동체의 왕따가 되다” 가나안땅에 거하고 있던 야곱이 요셉을 더 사랑하므로 다른 형제이 요셉을 미워하였고, 요셉이 자신이 높아지는 꿈이야기를 하자 형제들이 더욱 시기했고 야곱은 꾸짖었으나 그 말을 간직해 두었습니다. 요셉은 고발자이고 특별대우를 받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고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이 부족한 요셉을 선택하시어 이스라엘백성이 이집트로 가서 노예의 삶을 살게 하신후 구원을 경험하도록 하신겁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의로운 삶을 살았기 때문이 아니라 부족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이룬것을 보시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 주시는 분이심을 기억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가 엎드리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창세기 128강(37장12-17절)”야곱의 욕망, 하나님의 계획” 요셉은 아버지의 명령으로 그의 형들이 양떼들이 잘 있는지 살펴보려고 세겜으로 갔으나 찾지 못하였고, 형들이 도단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도단으로 가서 형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들들이 양들을 치러 세겜으로 간 것과 요셉을 그곳에 보낸 것은 야곱이 자신의 소유가 있는 세겜땅의 상황을 확인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던 것을 알수 있습니다. 자신의 세겜땅을 되찾기 원하는 야곱의 욕망으로 요셉을 잃게 되지만 그것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로 향하게 하는 하나님의 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일생을 열심히 살았지만 결국에는 실패하고 망가지게 되어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구원을 받은 후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야곱과 같이 욕망을 추구하며 살수 밖에 없지만 절망가운데 그리스도만 바라보고 십자가를 향해 나가며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시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창세기 129강(37장18-31절)”자 요셉을 팔자” 요셉이 도단에 이르자 형들이 요셉을 죽이려고 했지만 르우벤이 요셉을 살리려고 구덩이속에 두었으나 다른 형제들이 이스마엘 상인에게 요셉을 팔았고 아버지 야곱에게 죽었다고 전하자 야곱이 심히 슬퍼했습니다. 요셉은 자신의 꿈 때문에 형들에게 미움을 받았고 결국 이집트로 팔려가게 되는데, 그 꿈은 하나님이 준것이고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입니다. 신앙은 개인의 야망이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어떠하든지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본문은 구원을 설명하기 위한 역사의 전환점을 보여주기 위해 하나님께서 개입하신 사건이고, 지금 우리의 삶에도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십니다. 지금 고난 중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뜻을 구하면 우리에게 총명을 주셔서 우리가 가야할 길을 알려 주실 것이므로, 묵묵히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이 되기길 소망합니다.
창세기 130강(38장1-30절)”유다가 집을 떠나다” 유다가 아둘람에서 가나안 여인을 아내로 맞아 세 아들을 낳았고 장자 엘이 다말과 혼인하였으나 엘이 죽고 둘째 오난도 죽게 되어 다말을 딤나로 보냈고, 유다가 아내를 잃은 후 딤나에 갔을때 다말이 유다를 속이고 동침하여 세가와 베레스 쌍둥이 아들을 낳았습니다. 성경에서 요셉과 유다가 선택되어 이스라엘의 역사와 구속사를 설명하고 있는데 세상의 아버지는 요셉을,하늘의 아버지는 유다를 중시하였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유다는 요셉이 팔려간 직후에 집, 형제들을 떠나 아둘람으로 가서 가정을 이루었지만 삶은 평탄치 않았고, 비통한 상태에 있던 며느리 다말은 유다를 다시 만나 후손을 얻게 되고 회복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비참하고 고통과 환란을 당한 자들이 있는 아둘람 공동체를 찾아가셔서 회복하시는 구원의 역사와 같고, 지금도 자기의 처지가 비참한 상태라는 것을 깨닫는 성도에게 찾아 오십니다. 이 세상에서 비록 힘들고 여려운 상태에 있지만 아둘람으로 인도하심을 받아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고 하나님의 영광가운데 들어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창세기 131강(38장1-11절)”구원의 서정(1) 다말,가장 낮은 곳을 향해 추락하다” 유다가 가나안 땅에서 세 아들을 낳았고 장자 엘이 다말과 혼인하였으나 엘이 죽고 둘째 오난이 다말을 받아들이지 않아 죽게 되자 유다는 셋째 셀라를 살리려고 다말을 그의 아버지 집 딤나로 보냈습니다. 유다는 가나안 땅에서 번성한 공동체를 이루었고 높은 지위의 가문의 딸과 혼인을 했음을 알수 있고, 다말은 유다의 장자 엘의 아내가 되어 공동체에 들어와 높은 지위에 있었지만 엘이 죽고 두번째 남편 오난도 죽게 되어 자기 아버지 집으로 쫒겨나게 되는 비통한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개입하신 사건입니다. 구원은 가장 낮은 곳에서 일어난 가장 숭고한 하나님의 역사이고 구원을 위해서는 가장 낮은 곳으로 추락해야하며 그것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구원의 과정입니다. 다말을 낮고 비참하고 힘든 삶에서 회복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구원의 서정을 알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낮은 곳으로 추락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창세기 132강(38장12-19절)”구원의 서정(2) 다말,삶이 바닥에 이르다” 유다가 아내를 잃은 후 양털을 깍으려고 딤나에 갔을때 다말이 이 소식을 듣고 과부의 옷을 벗고 얼굴을 가리고 유다를 유혹하였고, 나중에 염소새끼를 받기로 하고 약조물로 도장,끈,지팡이를 받은후 동침하여 아들을 잉태하였습니다. 선택된 유다의 아내가 죽자 약속의 씨를 이을수 있는 여자는 다말 밖에 없었고, 다말은 생명을 얻기 위해 유다를 속이고 선을 넘게 되었고 증인과 증거물이 있었기에 생명을 낳을 자격을 얻은 것이며, 성도들은 예수그리스도의 믿음과 피가 증거물이 되어 구원받은 것입니다. 구원은 낮은 자가 높아지며 죄인이 의인이 되고 죽은자가 생명을 얻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그 인생의 밑바닥까지 몰아가시기도 합니다.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짐을 내려 놓을때 예수그리스도의 흘리신 피를 보시고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받아 주시므로 성도들은 인생에서 추락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말이 어려운 순간에 생명을 향해 나간 것처럼 지금 힘든 상황에 있을지라도 하나님앞에 엎드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발견하게 되고 복음을 깨닫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창세기 133강(38장18-23절)”구원의 서정(3) 다말,이미와 아직 사이를 살다” 다말은 잉태한 상태로 이전과 같은 과부의 삶으로 돌아갔고 유다는 약조물을 돌려 받으려고 친구에게 부탁하였으나 찾지 못하자 찾기를 그만 두었습니다. 유다는 거리의 여인을 찾으려고 했지만 유다의 친구는 이방신전의 창기를 찾으려고 했으나 찾지 못했습니다. 다말은 약속의 씨를 잉태하였지만 현실이 바뀌지 않은 과부의 삶이었지만 자신을 살려줄 증거물을 지닌채 살게 됩니다. 이것은 성도가 예수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 백성이 되었으나 여전히 고통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과 같습니다. 이미와 아직을 살아가는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그럼에도 이땅에서 고통가운데 살아가야 하는 존재입니다. 예수님으로부터 받은 새생명이 있고 예수님이 증인 되시므로 이 세상에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다가 하나님앞에 나갈때 담대하게 설수 있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 134강(38장24-30절)”구원의 서정(4) 다말,의로움을 선언받고 생명을 낳다” 유다가 다말이 잉태하였음을 듣고 죽이려고 하였으나 다말이 유다의 도장,끈,지팡이를 보여주자 유다는 그가 옳다고 하며 보내주었고, 해산할때 세라의 손이 먼저 나와 홍색실을 묶었지만 둘째 베레스가 먼저 나왔고 세라는 나중에 나왔습니다. 본문은 다말이 죄인으로 심판대에 서게 되지만 증거물을 보여주며 그것들의 주인을 위하여 임신하였음을 말하자 의롭다함을 선언받아 죄 용서를 받고 새생명을 낳게 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죄인이 되어 수치와 고통을 당하는 상태에서 새생명을 얻게 되는 다말의 인생처럼 성도의 구원의 과정도 같습니다. 율법과 양심이 우리를 고발해서 죄인임을 깨닫게하고 하나님의 심판대앞으로 이끌어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되는데 예수그리스도의 피가 증거가 되어 의롭다 함을 받고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함으로 하늘로부터 오는 새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 구원의 과정입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든지 우리안에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피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시고 하나님의 백성, 자녀로 삼아 주십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로서 주위사람들과 화목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돌보고 자신이 세상에서 이룬것을 자랑하지 않고 그리스도만 의지하며 살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 135강(39장1-6절)”요셉,형통한 자가 되다” 요셉이 이집트로 끌려가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려갔고 하나님께서 요셉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시어 보디발의 재물이 많아지자 요셉에게 그 소유를 위임하였습니다. 성경은 요셉이 보디발의 집에 팔려간 것과 감옥에 갇힌 것을 형통한 것이라고 합니다. 형통은 세상에서 잘살고 명예를 누리는 것이 아니라 많은 난관을 만나고 극복하며 하나님의 뜻을 성취해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에게 어려운 문제를 주시고 그것을 극복하도록 훈련을 하시는데, 고난가운데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이 형통한 성도의 신앙생활입니다. 이 세상에서 사는 동안 어떤 문제를 만나든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 136강(39장6-20절)”하나님을 경외한 히브리 종”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유혹하였으나 듣지 않자 요셉이 자신을 겁간하였다고 모함하자 주인이 요셉을 옥에 넣었는데 왕의 죄수를 가두는 곳이었습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경외하는자 이었지만 이집트 사람들에게는 멸시받는 히브리 종이었습니다. 이집트는 세상을, 히브리인들은 성도 즉 교회를 의미하고 성도는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거룩하게 된 자들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성도인 우리를 통치하신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신을 낮추고 올바른 모습으로 살아갈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신앙을 지키기 위해 힘든 일을 당하거나 놀림을 받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깨닫고 예수그리스도만 바라보며 신앙의 정체성 지키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 137강(39장21-40절)”임마누엘과 헤세드의 하나님” 요셉이 왕의 죄수를 가두는 옥에 갇혔고 하나님께서 범사에 형통케 하시어 옥중죄수를 다 요셉이 맡게 되었고, 후에 애굽왕의 술 맡은자와 떡 굽는자가 범죄하여 시위대장의 옥에 갇히자 요셉이 그들을 섬겼습니다. 요셉이 억울하게 감옥에 갇혔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요셉은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점을 만나게 됩니다. 인생은 예측할 수 없고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는데 지금의 상황은 과거 어떤 시점의 사건이 영향을 준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아무도 가지않은 사막같은 인생길이지만 어떻게든 가야하고 그냥 견디며 묵묵히 걸어가야 하며, 고통당할때 하나님이 함께 계셨는가 생각해 보면 그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수 있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살아 갈수 있습니다.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견디고 살아가며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 138강(40장1-23절)”요셉, 타인의 꿈을 해석하되 자신의 삶을 해석하지 못하다” 시위대장의 옥에 갇힌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이 각각 꿈을 꾸었는데 요셉은 술 맡은 관원장의 꿈을 해석해 주며 억울한 자신을 도와달라고 했고 떡굽는 관원장의 꿈도 해석해 주었는데, 삼일후 요셉이 해석한 대로 술 맡은 관원장은 전직을 회복했고 떡굽는 관원장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요셉은 타인의 꿈은 해석했지만 자신에게 왜 이런 고난이 있는지 전혀 모르는 삶을 살았습니다. 신앙생활은 어려운 현실을 내가 원하는대로 바꿔가는게 아니라 이 현실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가는 것입니다. 열심히 살지만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고 자신의 삶이 해석이 안되고 힘든 상황에 있지만, 각각 한사람을 예수그리스도 앞에 나아가도록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39강(41장1-16)”요셉, 감옥에서 나오다” 2년후 바로가 살진 일곱암소를 흉악한 일곱암소가 먹은 꿈과 증실한 일곱이삭을 마른 일곱이삭이 삼킨 꿈을 꾸었는데 술객들도 해석을 못하자 술 맡은 관원장의 말에 따라 요셉은 바로앞에 나가게 되었고 꿈 해석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요셉이 자신의 노력으로 감옥에서 풀려날 가능성을 포기한 상태이었고 하나님이 요셉을 구원하기 위해 바로에게 꿈을 꾸게 하시고 술 맡은 관원장으로 하여금 요셉을 기억하게 하신 것입니다. 구원은 물리적인 공간인 감옥에서 나오는것 뿐만 아니라 자신을 얽매고 있는 상황에서 풀려나오는 것입니다. 인생에 문제가 있을때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절망속에서 그 노력이 죄임을 깨닫고 전적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절망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구원입니다. 지난 삶을 돌아보고 모든것을 하나님께서 인도하셨고 고난의 삶이 축복의 삶으로 바뀐것을 깨닫고 자만하거나 힘들어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0강(41장17-36)”우상의 실체” 요셉은 바로의 꿈 이야기를 듣고 하나님이 하실 일을 보이신 것이고 일곱해 큰 풍년이 있고 후에 일곱해 흉년이 들어 망하게 될것이라고 꿈해석을 하며 풍년의 곡물을 저장하여 흉년을 예비하라고 말했습니다. 본문에서 태양신의 아들인 바로는 세상의 우상이지만 아무 힘없는 존재이며 하나님이 모든 것을 정하셨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복음의 본질을 깨달아야 하는데 바리새인들처럼 행위로 의로워지려고 하는 것이 자신을 우상화하는 것입니다. 골로새서에 음란,부정,사욕,악한 정욕,탐심이 우상숭배라고 설명하고 있는데 세상의 도덕기준을 지키라는 것이 아니라 종교적행위로 의로워지려는 노력이 우상숭배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했지만 자신만을 위해 만든 다른 우상을 섬길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을 온전히 알고 우리 안에 만들어 놓은 헛된것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서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1강(41장37~57)”요셉, 이집트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가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되어 칠년간 곡물을 거두어 저장하였고 온 제사장의 딸을 아내로 삼아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낳았습니다. 애굽땅에 기근이 심하자 모든 백성들이 양식을 사려고 요셉에게 나와 모든 소유물을 바로에게 넘겼습니다. 요셉은 정치, 종교, 경제적 권력의 중심에 들어 갔는데, 권력의 정점에서 백성들을 종으로 삼고 바로를 위해 일했습니다. 높은 지위에 올라가기 보다 함께 울고 웃어야 하는 자가 누구인지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권력을 내려놓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를 위해 낮은 곳에서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된 자로서 가난하고 힘든 이웃들을 돌보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닮아 겸손하며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고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사랑의 마음을 갖고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2강(42장1~38)”죄인들을 통해 만드는 구속의 역사” 야곱의 아들들이 곡식을 사려고 애굽으로 가서 요셉을 만났는데 요셉은 그들이 정탐꾼이라 말하며 곡식을 주는 대신 시므온을 남게 하고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오라고 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야곱은 크게 상심했습니다.본문에서 요셉은 과거의 꿈처럼 모든 형제가 자신앞에 엎드릴것을 생각했고, 열명의 형제들은 정탐꾼으로 몰린 후 과거의 죄에 집착하였고, 야곱은 아들을 심히 편애하는 것을 볼수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구원의 역사를 만드는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욕망과 과거의 집착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죄임을 깨닫고 십자가앞에 이끌려가 짐을 내려놓게 되는 사건이 구원입니다. 하자있는 상태에서 구원받았지만 하자가 있는 그 상태로 있으면서 날마다 실수하며 죄를 짓는 자신을 발견하며 예수그리스도가 아니면 존재할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과거의 죄에 집착하는 마음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그 짐을 십자가앞에 내려놓고 자유, 안식, 평강를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3강(43장1~14)”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이집트에서 가져온 곡식이 떨어지자 야곱은 양식을 구해오라고 하였고 유다가 막내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 한다고 설명을 하자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며 아들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현실의 부족함과 고통이 야곱을 움직였고 야곱의 왜곡된 사랑으로 인해 또다시 아들을 잃을지도 모르는 절망의 상태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맡기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집착하던 것을 내려 놓을때 그것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자기의 모든 짐을 책임지려는 아담적 삶의 모습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절대적으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구원이고 더 이상 애쓸 필요가 없다는 소식이 복음입니다. 고통가운데 욕망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버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앞에 자신의 모든 짐을 내려놓고 아버지품에 안긴 탕자와 같이 쉼을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4강(43장15~34)”불편한 잔치” 야곱의 아들들이 베냐민을 데리고 이집트로 갔고 요셉은 형들과 베냐민을 만나 아버지의 안부를 물었고 잔치를 베풀고 음식을 주었는데 베냐민에게는 5배를 주었습니다. 요셉이 잔치를 베풀었으나 형제들은 죄의식으로 두려워했는데 과거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진정한 용서가 이루어지지 않아 무거운 짐을 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고통이 있는 현실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눈으로 볼때 견딜수 있는 현실임을 깨닫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잔치에 초대를 받아 약속을 믿고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날마다 진정한 예배와 천국이 임하는것을 체험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5강(44장1-13)”은잔으로 폭로된 깨어진 공동체” 요셉이 곡식 자루에 돈과 은잔을 몰래 넣었고, 야곱의 아들들은 곡식을 가지고 집으로 출발하였으나 요셉의 청지기들이 그 물건을 발견하게 되어 성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욕망 때문에 스스로 해결할수 없었던 문제를 하나님이 도우심으로 은잔을 곡식자루에 넣는 사건을 통해 문제가 해결되고 각 사람이 구원되는 과정을 볼수 있습니다. 내 의지를 내려놓고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깨달을때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공동체가 하나가 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가 화목하게 되고 그것을 통해 이웃과 화목하게 되는 십자가의 사랑과 구원의 결과를 볼수 있습니다. 삶속에서 어려운일을 만났을때 하나님께로 돌아갈수 있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발견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6강(44장14-34)”요셉의 어두운 마음에 빛이 스며들다” 유다와 형제들이 은잔을 훔친 누명을 쓰고 요셉 앞으로 나갔는데, 요셉은 베냐민을 남겨두고 떠나라고 하였으나 유다는 아버지가 막내 베냐민을 잃게 되면 상심이 크므로 자신이 대신 종으로 남겠다고 간곡히 설명했습니다. 유다는 자신이 죄를 지었고 아버지를 사랑하며 걱정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베냐민대신 종이 되겠다고 고백을 했고, 사랑을 받기만 했고 자신만을 알고 한으로 가득한 요셉의 마음이 풀어지게 되고 형제들과 가족들 모두 속박에서 풀려나는 구원이 시작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십자가의 능력으로 구원을 받은자로서 응어리진 마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7강(45장1-15)”요셉이 구원되다” 요셉이 자기를 형제들에게 알리며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자신을 먼저 보내신 것이라 말하며 형들을 용서하며 모두 같이 울었고 아버지와 모든 가족들이 고센땅에 머물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왔고 다시 형들을 만난 요셉은 과거의 고통으로 인해 형들을 원망하고 용서하지 못했었지만,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마음의 한이 풀어지며 용서하지 못하는 자기의 죄에서 벗어나게 되고 용서와 화해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구원받은 사람에게 주신 마음은 하나님이 내 죄를 정죄하지 않으시므로 내가 타인을 정죄할 권한이 없다는 것입니다. 구원받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증거는 이웃과 화목되는 것을 보고 알수 있는데 자신의 의지로 이웃과 화목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도하실때 가능한 것입니다. 원수로 여기는 사람도 하나님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으면 타인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알고 진리를 알았으나 아직 삶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있지만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오시어 삶을 주관하시고 세상과 화목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8강(45장16-28)”이집트의 유혹” 바로는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양식과 좋은 땅을 주고 그들의 아버지를 데려오라고 했고, 야곱은 요셉이 살아 있고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죽기전에 이집트로 가서 요셉을 보겠다고 했습니다. 야곱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벗어나야만 했던 이유는 극심한 가뭄과 가장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이집트에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에 속한 것들이 나쁘지 않기에 세상의 유혹을 뿌리칠수 없고 모든 사람은 세상의 시스템에 속하게 되어 있고 완벽하게 되려는 욕망으로 선악을 정해놓고 선을 추구하려고 하는데 그것이 죄이고, 자신이 가진 자랑거리를 밖으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도 죄입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죄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모든 노력을 포기했을떄 하나님께서 손을 내미시는 것이 구원입니다. 성도로서 세상에서 살아가지만 세상것을 추구하거나 자랑하지 않고 그리스도안에서 제자된 삶을 살며 안식과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49강(46장1-27)”야곱, 긴 고난의 여정을 시작하다” 야곱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서 희생제사를 드렸을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고 이집트로 가는 것을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집트에 내려간 야곱의 집 사람들은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자손 66명과 요셉과 두아들을 포함하여 칠십 명이었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구원의 프로세스는 “아브라함 선택 -> 이집트로 내려감 -> 종살이 -> 장자 심판 -> 구속” 이며, 현재의 구원프로세스는 “선택 받은자 -> 세상/율법속으로 -> 세상/율법에 종노릇 ->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 구속” 입니다. 야곱이 세상의 것을 얻으려는 욕망에서 벗어나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종살이하는 야곱 공동체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볼수 있습니다. 세상에 얽애며 종살이 한다는 것은 우리안에 있는 선악기준으로 나쁜것을 버리고 좋은것을 취하려는 노력이며 그런 욕망이 죄입니다. 자신의 것을 얻기 위한 투쟁의 삶이 야곱이고 얍복나루에서 환도뼈가 부러져 주저앉아 자신의 힘으로 설수 없는 상태가 이스라엘입니다. 모든 성도는 야곱으로부터 출발해서 이스라엘로 거듭나게 되고 이집트에 들어가서 세상과 율법에 종노릇하지만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여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구원받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고난이 찾아오지만 야곱의 삶을 제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의 삶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발견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죽음과 구속의 의미를 깨닫고 안식과 기쁨을 경험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50강(46:28-47:12)”고센에서 이집트의 삶을 시작하다” 야곱이 고센에서 요셉을 만나 서로 안고 울었고, 바로를 만난 가족들은 목축을 한다고 하자 비옥한 땅 고센에 거주하도록 허락받았고, 야곱은 바로에게 자신이 험난한 삶을 살았다고 말하였고, 요셉은 아버지 야곱과 형들과 온 식구들을 봉양하였습니다. 본문은 성경의 구속사적 관점에서 구속의 삶을 살던 사람들이 다시 세상으로 들어가서 살다가 다시 구속되는 반복되는 과정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고센은 태양신전이 있는 곳이고 후에 라암세스로 바뀌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에서 노예로 살게됩니다. 유목민으로 살때는 하나님을 의지하였으나 고센땅에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이집트인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었는데, 자신의 것을 남과 비교하고 땅의 저주안에 살아가는 가인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야곱은 두려운 나그네의 삶, 하찮고 악한 삶을 살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그것이 고난속에 있는 성도의 삶입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하찮고 악한 야곱의 삶을 살고 있었고 하나님앞에 엎드릴수 밖에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지금은 정처없이 살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하늘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음을 고백하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51강(47장13~26)”요셉 악의 구조를 만들다” 이집트땅에 기근이 심하자 모든 백성들이 양식을 구하기 위해 그들의 토지을 팔아 바로의 소유가 되었고 요셉이 토지법을 세워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게 하였습니다. 요셉이 바로를 위해 토지법을 세웠는데 소유권이 이전되고, 주인과 종의 관계, 우상화와 우상숭배가 지배하는 구조가 된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곳에서 고통가운데 살다가 풀려나는 경험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인 것을 알수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높은 가치를 가지려는 욕망을 추구하기 때문에 세상의 시스템에 종속되어 살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크리스챤도 현실 속에서 고통을 느끼지만 진리를 깨닫고 이 세상이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고 하늘소망을 바라보기에 위안을 받으며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고통속에서 힘든 가운데 하나님을 만나 그리스도 사랑을 깨닫고 십자가 앞으로 나가는 구원을 받게 됩니다. 세상의 악의 구조는 성도를 구원하시기 위한 장치이므로 고통도 평안도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깨닫고, 악한 세상을 살아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바라보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52강(47장27~48장22)”야곱은 왜 열 세 지파를 만들었을까”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땅에서 번성하였고 야곱은 죽을날이 가까워지자 요셉에게 조상의 묘에 장사해 달라고 부탁했고, 요셉의 두 아들이 자신의 아들이 될 것이라고 했고, 장자 므낫세에게 왼손을 차남 에브라임에게 오른손을 얹고 축복하였습니다. 본문은 요셉의 아들 에브라임,므낫세가 이스라엘 12지파에 속하게 되고 에브라 임이 장자지파가 되는 사건인데, 후에 이스라엘 민족이 타락과 구속의 길을 걸어가는 큰 틀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야곱은 아내 라헬을 편애하는 마음으로 요셉의 두 아들을 양자로 삼고 장자지파가 되어 이스라엘민족이 번성하기를 원했는데, 장자가 탈락되는 하나님의 구속 계획과 일치하게 됩니다. 번영, 재의 뜻을 가진 에브라임 지파는 후에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우상숭배와 타락하게 되어 멸망합니다. 그리고 출애굽후 13지파중에서 레위지파가 제사장지파로 희생되고 12지파가 땅을 유업을 받게 되는데, 레위지파는 예수님의 모형인 것입니다. 장자자격이 있는 예수님이 박탈당하고 자격없는 사람이 선택되어 장자권을 받는것이 구원이며, 자격없는 상태가 죄이고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 용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실수를 통해 구속의 길로 이끄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시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장자자격을 포기하시어 자격없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되는 자격을 얻게 된 것임을 기억하고, 살아가면서 자신이 자격없다는 것을 생각하며 자격있는 자로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53강(49장1-12)”승리자,주권자,풍요를 주는 자” 야곱이 아들들을 불러 후일에 당할 일을 말하였는데 르우벤은 부정한 행동으로 인해 탁월치 못할 것이며, 시므온과 레위는 혈기대로 행하였으므로 저주받아 흩어질 것이며, 유다는 형제들의 찬송이 되고 통치자가 될것이고 포도나무가 풍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본문은 야곱이 묵시속에서 본 미래의 모습을 말한 것이라고 할수 있는데 유다가 승리자, 주권자가 될 것이라고 한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승리하게 될것을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율법은 일상의 삶 속에서 자신을 통제하고 판단하는 기준인데 율법에 대해 승리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이끄심으로 율법에 매인 것에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되는 것이 구원입니다. 예수님은 포도원 비유를 통해 하나님나라를 설명하셨는데 유다가 풍요를 주는 자가 될것이라고 한 것은 세상에서의 풍요가 아니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구원받아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고 절대적인 풍요를 누리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승리하셨고 우리의 주권자되시고 우리를 풍요로운 나라로 이끄셨음을 고백하며 하나님나라에 속한 백성으로서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현실을 행복으로 받아들이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54강(49장13-28)”번영, 보호, 축복” 야곱이 스불론, 잇사갈, 단, 갓, 아셀과 베냐민의 후일에 당할 일을 말하였고, 요셉에 대하여는 번영과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의 예언대로 요셉의 후손인 에브라임이 북이스라엘을 세웠지만 번영을 추구하는 이집트신을 세워 타락의 길로 가게 되었고, 후에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해 흩어졌지만, 예수님께서 오시어 사마리아에 찾아가셔서 그리스도이심을 알리시며 그들을 회복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하나님의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 복은 하나님이 주신 현실입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픽박받는 상태가 하나님께서 주신 복인 것이고 성도는 모두 이런 고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자신이 원하는대로 더 나은 현실로 바꿔달라고 하는것은 기독교의 진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복과 함께 우리 삶에 들어와서 신앙의 눈으로 현실을 바라볼때 비록 초라한 상태이지만 행복하고 만족할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의 복을 받은 성도로서 세상에서 가진것으로 평가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현실이 나에게 복이란 것을 생각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55강(49장29-50장14)”죽음:먼지 그리고 하나님의 소집명령” 야곱이 아들들에게 가나안땅에 장사할것을 말하고 숨을 거두었고, 요셉은 바로에게 아버지의 죽음을 알리고 그 형제들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요단강 건너편 막벨라 밭 굴에 야곱을 장사하였습니다. 본문은 야곱의 죽음과 장례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데 죽음이란 먼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생명의 원천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데 아담의 선악과사건으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이 원천적인 죽음이며 인간은 참생명이 없는 상태로 살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죽음의 고통을 경험하는 사람이 고통의 원인을 돌아보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발견하고 자신도 십자가에 달린것을 보게 되고 참생명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먼지임을 깨닫을때가 성도의 죽음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소집명령입니다. 택한 백성이 고난의 과정을 통과하면서 먼지임을 깨닫고 죽음속에 감추어져 있는 생명을 발견하여 구원에 이르는 것이 하나님께서 백성을 모으는 방법입니다. 고통의 삶 가운데 죽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 복이고 현재의 삶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알게 되면 고난의 삶도 가치가 있고 소중해지게 됩니다. 자신의 삶이 먼지임을 생각하며 고통가운데 살아가고 있지만 생명의 비밀을 발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기쁨을 누리는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창세기156강(50장15~26)”종의 신앙과 아들의 신앙” 야곱이 죽은후 요셉의 형제들은 자신들이 행한 악에 대해 보복을 당할까 두려워했으나 요셉은 하나님이 하신 일이라며 용서하였고, 요셉이 백십세에 죽을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실 것이라 말하였습니다. 본문은 형제간에 용서와 화해의 관점보다 고난을 통해 아들의 신앙을 갖게된 요셉과 죄로 인해 종의 신앙을 가진 요셉의 형들의 모습을 볼수 있고 노예생활이란 훈련을 통해 아들의 신앙을 갖게되는 과정의 시작인 것입니다. 종의 신앙이란 과거의 실수에 대해 벌을 받을것이라는 생각으로 의로운 행위로 갚으려고 하는 상태인데 실수하고 넘어지더라고 믿음안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는것이 종의 신앙을 벗어난 것입니다. 아들의 신앙을 가진 요셉은 가해자인 형들을 선악으로 판단할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말하였습니다. 요셉이 죽은후 종으로 살아가던 형제들은 출애굽시 홍해에서 이집트 군사와 함께 죽게 되는 것이라고 할수 있는데, 바울은 로마서 6장에서 종으로 살아가던 육신이 홍해에서 죽는것을 세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와 같은 이 세상의 삶에서 아들로 죽을것인가? 남겨져서 애굽의 종으로 살것인가? 이것이 창세기의 마지막 질문입니다. 비록 지금은 선악간에 판단하려는 내면의 욕망때문에 힘들게 살고 있지만 예수님을 만나 거듭나고 죄의 종에서 벗어나 아들로서 자유를 누리며 살며 그리스도 안에서 평강과 안식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